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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실수요자 대상’ 본격 토지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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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7.31 15:44:12

경북도청신도시 조감도. (사진=경북도개발공사 제공)

지난 5월, 개발계획(12차) 및 2단계 실시계획(6차) 변경승인을 완료한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27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공고를 시작했다.

이어서 8~9월에는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주택건설과 연계한 단독주택용지 등 실수요자를 위한 토지 공급이 예정돼 지역 부동산 시장 반등 기조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번 공급토지는 모두 부분준공 대상 토지로 24년부터 토지이용이 가능하고, 24년 하반기 소유권이전이 가능해 2단계 내 조성되는 첫마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 : 근생30, 근생31블록

 

27일 공급공고한 근린생활시설용지 근생30,31블록의 9개 필지(소재지 안동시)는 단독주택지(D-11블록)와 접해있으며 동측에는 10만평에 달하는 호민지 수변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호민지 수변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주상복합, 한옥형호텔, 하회과학자 마을 등이 계획되어 있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은 물론 인근 하회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기능을 수행할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인근 D-11블록의 단독주택 입주 및‘스탠포드호텔 안동’완공 시 유동인구 증가로 인근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금회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별 공급면적은 430㎡~477㎡(130평~144평), 공급예정가격은 396백만원~463백만원으로 평당 3백만원 정도이다.

온비드 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며, 입찰신청 및 입찰보증금 납부기간은 오는 8월 7일 10시부터 8월 14일 16시까지, 개찰 및 당첨자 발표는 8월 16일 예정이다.

D-11BL 레이크빌리지 조감도. (사진=경북도개발공사 제공)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 D-12블록

또한, 8월 첫째주에는 점포겸용단독주택 31필지(소재지 예천군)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해당토지는 기 분양 완료된 D-12블록 단독주택지 내에 위치하며, 건너편에는 2천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물놀이장, 캠핑장 등이 위치한 패밀리파크와 인접해 있으며, 필지별 공급면적은 234㎡~306㎡(70평~92평), 공급예정가격은 141백만원~186백만원으로 평당 2백만원 정도이며, 온비드 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신청 및 입찰보증금 납부기간은 오는 8월 14일 10시부터 8월 21일 16시까지이며, 개찰 및 당첨자 발표는 8월 23일 예정이다.

△주택건설 연계 단독주택용지 : D-11블록 레이크빌리지

현재 공급공고 중인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인접한 D-11블록(레이크빌리지)의 단독주택용지는 주택건설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위해 주택건설과 연계하여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대상 토지는 안동시 D-11블록 ①~⑭구역으로 토지 계약 시 주택건설사와 건축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주택건설사는 공모 심사를 통해 ㈜더존하우징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해당블록 내 견본주택 3개동의 건축이 완료돼 8월 1일부터 직접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주택 타입을 결정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총 106개 필지로 9월경 공급공고 예정이며, 토지 공급면적은 237~340㎡(71평~103평), 토지 공급가격은 102백만원~136백만원으로 평당 130만원 정도이며, 주택건설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획일화된 기존 주거공간을 탈피해 차별화된 고품격 단독주택 단지가 조기에 조성되어 레이크빌리지 및 호민지 일대는 경북도청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를 계획으로 현재 2단계 조성공사가 60% 정도 진행되고 있다. 평균연령 33세, 40대 이하 인구가 80%에 달하는 경북도청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2단계는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도심 내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현재 물놀이장/캠핑장 등 4만평 규모의 패밀리파크 선(先)개장을 앞두고 있다.

향후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경북도청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지정,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신도시 내 인구유입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도시 2단계 내 다양한 용도의 토지공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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