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초등학교 20일 초등학생 48명과 병설유치원 유아 9명을 대상으로 어울림터(강당)에서 2023학년도 흡연예방 레이저드로잉쇼를 관람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청도군 금천초등학교 20일 초등학생 48명과 병설유치원 유아 9명을 대상으로 어울림터(강당)에서 2023학년도 흡연예방 레이저드로잉쇼를 관람했다.

이번 흡연예방 레이저 드로잉쇼는 극단용용아저씨를 초빙해 청소년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다양한 예술적 표현에 담아 전달하며 쉽고 직관적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각인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레이저 퍼포먼스, 매직 퍼포먼스, 메가 벌룬 퍼포먼스, 리버스 드로잉, 흡연예방매직, 흡연예방강의, 마블링 드로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오늘 공연을 보고 저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거라 결심했어요.”, “오늘 아버지께 건강을 위해서 담배 끊으라고 꼭 말씀드릴 거예요.”, “간접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 지 알게 되었어요. 우리 가족 중 누구라도 담배는 안 된다고 말할 거예요.”, “담배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고 말했다.

최성욱 금천초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