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3시 본청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12명의 학생 정책자문단 및 성주경찰서 담당 경위를 함께 초해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청소년이 정책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중·고등학교 선발생으로 구성됐으며 2023학년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단장으로 성주고등학교 2학년 강민성 학생, 부단장은 벽진중학교 3학년 이명준, 사무국장은 성주중학교 1학년 김은호 학생으로 선출된 대표 학생 외 자문단은 청소년의 권리·인권 보장 강화 및 경북교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성주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그 간의 학생 자치 활동의 결과 및 관련 안건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성주고등학교 2학년 이○샘 학생은 “우리 스스로 우리들의 대표도 선출하고 자율 안건을 상정, 자유 토론을 하며 문제해결방안 마련 및 방안 모색을 논의해 왔다. 논의된 안건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교육장님과의 ‘정책 제안서 전달식’ 시간을 가지게 돼 급변하는 사회적 교육 인식 변화 및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따뜻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친구들과 선후배들의 생각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참여하고 소통하는 경험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종원 교육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리·인권 보장 강화를 위한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학생들도 학교 교육활동 중 소통·공감 활동과 회의 문화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민주적이고 행복한 성주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