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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플레이돔 창작공연 '벨롱 게스트하우스' 진해문화센터서 개최

22일 오후 7시·23일 오후 3시 창원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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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7.19 17:45:24

극단 플레이돔 창작공연 '벨롱 게스트하우스' 포스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극단 플레이돔 창작공연 '벨롱 게스트하우스'가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3시에 창원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벨롱 게스트하우스'의 '벨롱'은 '멀리서 반짝거리는 불빛'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이 공연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려진다.

정년퇴직을 3년 앞둔 만호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앞당겨 권고사직을 받는다. 머리가 복잡해진 만호는 가족에게 출장 핑계를 대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그가 선택한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만호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태프일을 하며 숙식을 해결하는 31살 재우, 사진 한 장에 마음이 이끌려 제주로 여행 온 뉴요커 20살 사나, 32살 직장인 소민을 만나 청춘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가정에서 직장에서는 꼰대로 불리는 만호지만 자신을 거리낌 없이 대해주는 사나와 재우를 보며 마음을 열고 MBTI도 나누고 MZ세대를 이해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모두들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거실에 모이는데, 갑작스러운 폭우만큼 더 당황스러운 손님, 재우의 친구이자 만호의 아들인 호윤이 등장한다. 출장 간다던 아버지와 직장에 있어야 하는 아들이 평일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나니 당황스럽고 어색한 상황. 평소 대화만 하면 싸움으로 끝나 대화가 없던 부자지간은 우연한 만남에 대화를 시도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야기의 중심인 만호는 2023년 경남연극제 우수연기상을 받은 장은호 배우가 맡았으며, 그 밖에도 강예슬, 박은경, 박재현, 서재재 등 지역청년예술인들이 함께 출연한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극단플레이돔 장현정 대표는 "꼰대와 MZ라는 단어가 등장함으로써 기성세대를 꼰대로만 인식하고 젊은 층을 MZ세대로 인식해 그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에 세대 간 대화를 단절시키고 소통을 없앤다고 생각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속에 만호와 MZ세대 친구들이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서툴지만 서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대화하면 세대 간의 단절을 회복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예매와 전화예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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