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와 독일 미텔스탄트 전문 공과대학은 지난 26일 미텔스탄트대학에서 USG공유대학과의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텔스탄트 전문 공과대학은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대학이다. 독일의 강소기업 연구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한 대학으로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과 관련해 교육부가 설명회 때 예시로 든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미텔스탄트 대학은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임용하고 지역기업이나 사회를 위한 연구프로젝트에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다른 대학이 도전하지 않은 과제와 방법을 통해 공유대학의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고도화된 공유대학 체계를 마련하도록 서로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연구프로그램의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 연구프로젝트 수행, 연구 이슈에 대한 심포지엄, 회의 개최 등이다.
좌용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USG공유대학 참여대학들의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등 공유대학의 글로벌 역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