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가 8일부터 7일간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가졌다.
우선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7일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해 확인 및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방문지로는 동부건강지원센터, 3D과학체험관,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중앙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 총 5개소다.
위원들은 해당 사업장과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과 예산집행의 적절성 및 시민들의 이용실태와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정숙남 위원장은 “현장활동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애로사항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에 철저히 반영할 것”이라며 “단순히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인된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개선점과 대안을 모색하여 적극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지난 7일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종합복지허브타운 외 8개소를 방문했으며, 사업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및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대상지 위치 선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지역 특성을 가진 사업 아이템 발굴하고 인근 사업과 연계해 공간 활용을 최대화하는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덕계동 232-2번지 일원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에서는 폐기물 산으로 인한 주민 불편에 대해 지적하고, 강력한 행정지도 촉구와 시민 위주의 행정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우 위원장은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주요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수집한 정보들을 적극 활용해 시민불편 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