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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조원기 회장, 부산대 약학대학 발전기금 1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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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6.08 09:57:48

차정인 부산대 총장(왼쪽)과 조원기 조아제약 회장이 발전기금 출연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약학대학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사재 출연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대 약학대학 약학과 66학번 동문인 조원기 회장은 이날 부산대를 찾아 "올해 개교 77주년, 약학대학 개설 70주년이 되는 모교에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기부금이 우리 약학대학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해 후배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연구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에 우리 사회의 귀중한 인재가 돼 기업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약학대학에서 열린 강의실 헌정식에는 조원기 회장을 비롯해 이준희 부산대 약학대학장, 윤성미 부산대 약학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 약학대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강의실을 '조원기 기념강의실'로 헌정했다.

이준희 학장은 "조원기 동문께서 출연한 발전기금을 약학대 학생들에게 지원해 의약 분야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조원기 회장은 1988년 조아제약을 창립했고, 1993년 자회사인 메디팜를 설립해 약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조아제약은 의약 전문기업으로 우수 의약품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11월 기존 1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심에서 천연물의약품 개발 중심의 연구로 전환해 개별인정형 원료 및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22개국에 80여 가지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뤘고, 2020년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수출용 잘크톤 스텝1·2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조아 세피지 앰플'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안전하고 쉽다'는 의미를 지닌 용기로 미국 약전에서 인증한 안전성 최고 등급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조아 세피지 앰플은 독창적 디자인과 그립감까지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해외 12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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