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6.07 14:20:31
동아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사업'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10년 연속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동아대 K-Move 미국 해외취업사업 과정은 모두 4개로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4개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전국에서 동아대가 유일하다.
동아대는 ▲디자인 ▲물류무역 ▲테크니션 ▲비즈니스 등 전문가 4개 과정에 모두 50명을 선정,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600시간 동안 영어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은 뒤 미국 뉴욕·캘리포니아 등 주요 도시의 대기업 및 현지 주요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동아대는 부산 광안리 아쿠아팰리스호텔에서 최근 이틀 동안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위취업과정 14기 취업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영사의 '한미관계의 이해' 특강과 미국 현지 근무 중인 연수생 멘토링, 미국 주요기업 중 하나인 H-Mart 및 GBK 인사담당자들의 '미국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인터넷 현지 화상 연결) 특강 등으로 채워졌다.
또 동아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클라우드나인 솔루션' 김동수 대표가 미국 의료제도 및 대처 방안을 직접 강의,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동아대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미국 해외취업(K-MOVE)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동아대는 그동안 모두 44억여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모두 500여 명의 학생을 미국 현지에 취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