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녹산 하수처리시설 등 부산광역시 관내 3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점검은 관리원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수처리시설물을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 담당자들에게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관리원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의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상하수도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노하우도 전하고 있다. 부산시에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는 대구광역시에서 관련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관리원은 올 하반기에도 각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상하수도시설물 합동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