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5.31 18:03:46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사업 안내와 금연퀴즈 등 '담배연기 없는 병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캠페인 행사로 이날 오후에는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건강보험공단 '금연·절주 대학생 서포터즈'와 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등 6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 현수막, 금연 피켓을 활용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폐해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치료 리플릿 배부를 통해 공단의 금연치료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금연치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마약류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연합회와 청년연합회도 동참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자에게 금연 시도를 권하면서, "혼자서 성공하기 힘든 금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금연치료지원사업'이나, 타기관의 다양한 금연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꼭 금연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