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최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에 참가했다.
부산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국제교류재단, 문화복지공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해 소통‧교류‧화합하는 지구촌 문화행사다.
영산대에서는 노찬용 이사장, 이경찬 글로벌학부 교수, 아올리아(Aulia) 세계화추진센터 교수, 이중석 국제협력팀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했다. 영산대는 대학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성과를 전달했다.
대외협력단 함정오 단장은 "작년 부산세계시민축제의 태권도시범단 참여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행사를 지원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상호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대사관, 총영사관 등 주한 외국공관장을 비롯한 31개국 외국인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에 영산대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세계적 교육성과 공유 등의 활동이 향후 영산대가 세계적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