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5일 통영 한산농협에서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산농협이 위치한 한산면은 통영 시내와 약 7Km 남짓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의료 및 문화 혜택이 매우 취약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차용선 농협 통영시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침 시술과 봄안경원의 개인별 검안·돋보기 서비스로 참여한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차용선 농협 통영시지부장은 "의료시설이 취약한 도서지역인 한산농협을 찾아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이곳까지 오신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농업인 행복버스를 비롯한 복지사업 활성화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