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5.25 17:18:21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경남도는 올해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정착을 위해 25일, 26일 1박 2일 동안 교통담당공무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별 교통문화지수 우수사례를 공유·정책에 반영하고, 취약사항에 대해서는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오는 9월 말까지 집중 관리해 올해 교통문화지수를 상위권에 정착토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남도가 교통문화지수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다양한 법령의 제정에도 불구하고 도로이용자의 불법형태는 지속되고 있으며, 도로이용자의 불법형태는 결국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양심과 서로를 배려하거나 제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교통문화지수 결과에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2위로 A등급의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은 전국평균보다 낮았으며, 군지역은 더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통문화지수 취약항목에 대한 집중 계도 및 홍보는 물론 시·군별 교통안전협의체 등을 통한 유관 기관별 교통안전시책의 공동 추진,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사업용차량 안전관리 방안 등의 기초 지자체 스스로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교통안전관리에 주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과정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