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0일 제8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양산시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3일 오전에 양산시청을 방문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산시복지재단 나동연 이사장에게 쌀 1490kg(3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나동연 이사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기탁한 쌀은 꼭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해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돈 병원장은 지난 4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으로 '환자를 내 몸같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라는 새로운 PNUYH 슬로건을 걸고 7대 혁신과제, 그리고 ESG 의료경영에 앞장서서 양산부산대병원이 세계로 뻗어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