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보건회에서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로 보건회 직원 및 가족 120여 명이 모여 지난 17일 '다 같이 줍자, 병원 한 바퀴'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더불어 병원 주변의 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에 제한을 뒀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돼 직원 및 가족이 모여 주변 환경을 정비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환경정화 활동은 ▲보건회 회장 인사 ▲회원 간의 인사 ▲국민체조 ▲주변 환경 쓰레기 줍기를 순서로 진행했다. 환경정화를 위한 행사인 만큼 친환경 생분해 소재 봉투와 장갑을 이용해 쓰레기봉투 200리터를 가득 채웠다.
양산부산대병원 노복희 보건회 회장은 "무엇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병원의 환경 정화와 함께 회원 간 소통을 통해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병원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과 정기적인 병원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보건회는 환경 보전과 병원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병원 주변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