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이 'Co-op 채널 지산학 워크숍' 및 업무 협약 체결을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이 2023년 공유협업 기반 수요자중심 현장실습 프로젝트 'Co-op 채널 지산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Co-op(Co-operative Education Channel) 채널 지산학 워크숍'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부산광역시청,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국 5개 권역 22개 대학 및 15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Co-op 채널이란 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젝트로서 표준현장실습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실장의 따뜻한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23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Co-op 채널의 초석을 다지는 워크숍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데 집중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광역시 지산학협력과 관계자들을 비롯한 총 38개의 지자체, 대학, 기업이 참석해 지산학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산학연계 교육 및 취업을 확대하고, 취업역량 교육과정을 강화해 대학-기업-지역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유협업을 약속했다.

첫 발표에 나선 경성대 성열문 LINC3.0사업단장은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리크루트 채널의 우수한 성과와 본격적으로 펼쳐질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젝트의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올해 6월에 진행되는 공유협업 기반 수요자 중심 현장실습 프로젝트 Co-op 채널의 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발제를 맡은 교육부 엄중흠 서기관이 대학생 현장실습 제도 개선을 언급하며, 학생 중심의 현장실습과 운영 내실화를 이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강도연 일자리창출팀장, 토탈소프트뱅크 손춘목 부장, VAM 강도현 대표, 그리고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현장실습을 경험한 경성대학교 양현준 학생이 각자의 의견을 펼쳤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경성대 성열문 LINC3.0사업단장은 "작년의 리크루트 채널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는 상반기 Co-op 채널과 하반기 리크루트 채널을 성공리에 연계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경력 로드맵 개발과 취업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우리 대학을 비롯한 참여 기관들의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