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험장 전경. (사진=한전 부산울산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24일 동래 미남변전소에서 한전 안전＆사업부사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전기공사협회장, 한전 지역 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PCO 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한다.

' KEPCO 안전체험교육센터'는 이론교육과 체험이 융합된 입체적 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증가하는 안전교육 수요에 발 맞춰 교육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에 이르기까지 약 17개월에 걸쳐 구축이 진행됐다.

'KEPCO 안전체험교육센터'는 기존 변전소를 옥내화하고 남은 유휴 부지와 건물을 재활용함으로써 건설비용을 최소화했으며, 안전체험시설 11종과 직무교육시설 6종을 구비해 한국산업안전보건 공단으로부터 한전 최초로 '안전체험교육 시설인정'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내빈축사, 안전체험교육 시설인정서 수여, 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되고, 참석 내빈들은 안전체험설비 시연을 관람하면서 체험관을 순회하고 개소식을 종료한다.

한전 부산울산본부는 안전체험교육센터를 활용해 사내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종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간 총 106회에 걸쳐 1600여 명의 교육생에게 현장감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향후 체험자의 의견수렴 및 분석을 통해 신규 컨텐츠를 추가하고 전문 강사인력을 양성해 명실상부 남부권 최고의 전기안전 체험 교육시설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