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 연구성과 발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가 중소벤처기업부 신기술/신사업 분야 중소기업 인재양성 박사과정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이로써 지난 2017년 석사과정과 지난해 2학기 학사과정 운영에 이어 오는 가을학기부터 박사과정까지 운영하게 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정부가 대학에 학위과정(계약학과)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을 지원, 기업 핵심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동아대는 이번 박사과정 주관대학 선정을 계기로 스마트제조 분야 학·석·박사 학위 간 연계과정을 구축하게 돼 중소기업 인력양성 대학사업 지방거점대학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기계·조선융합시스템, 생산시스템 등 3개 전공분야로 구성돼 토요일 전일제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희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중소기업 인재양성대학 박사과정 선정은 그동안의 학과 교육과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최신 기술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2023학년도 박사과정생 모집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에 문의하거나 동아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신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