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연 포스터. (사진=산단공 경남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0일 오후 5시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6층 대회의실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극공연인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상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경남지역 대표 일터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가치를 예술 공연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와 협업해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20회차를 맞이하고 있는 창원시 기업사랑축제와 연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경남본부) 행사인 '2023년 우리가 GREEN 창원'에 포함돼 상연된다.

'2023년 우리가 GREEN 창원' 행사는 기업사랑축제기간과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기계산업단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널리 알리고 ESG 가치도 공유하기 위해 2개의 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단공 경남본부를 출발해 올림픽공원, 창원복합문화센터를 거쳐 다시 산단공 경남본부를 돌아오는 약 5Km의 플로깅 코스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은 '텀블러로 그린 창원'이다. 텀블러와 함께 제공된 지역 상징물이 담긴 스티커로 자신만의 텀블러를 만들어 플로깅 코스 중간에 있는 브라운핸즈 창원점에 가져가면 무료로 음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은 '창원산단 플로깅'이다. 플로깅 코스를 제공된 친환경 키트를 이용해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플로깅 이벤트 기간 중 20일 오후 5시에는 산단공 경남본부 6층 멀티플렉스관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관람과 연극공연을 상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운영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병규 경남본부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이번 문화 활동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에 대한 애정과 기업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및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 기간 주말인 20일과 21일과 특히 연극공연이 이뤄지는 20일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18일까지 신청해야 플로깅 키트와 텀블러 키트를 택배로 배송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