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3일 오전 11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광교회로부터 장학금 960만 원을 전달받았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자리 잡은 신광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경남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경남대에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장학금은 교회에 출석 중인 경남대 권종일, 김재구, 정병철, 차문호, 정준식, 김성언, 윤태영, 김세윤 교수 추천을 받은 학생 8명에게 각각 120만 원씩 전달됐다.
신광교회 진창설 담임목사는 "오늘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들이 오늘의 만남과 인연을 소중히 간직한 채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구 학생처장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베풀며 경남대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진창설 목사님을 비롯한 신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경남대 학생 모두가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뤄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신광교회 진창설 담임목사, 류동호 목사, 김종해 장로, 하만수 장로와 경남대 김재구 학생처장, 이영주 홍보실장, 정성윤 학생지원팀장 및 신광교회 성도인 교수와 수여 학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