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5.03 15:08:49
경남농협은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통영시 한산농협이 소재한 한산도에서 무학 좋은데이, NH농협통영시지부,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와 함께하는 '통영 한산도 섬마을 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농협통영시지부 차용선 지부장, 한산농협 최재형 조합장, 무학 김진익 상무,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김필운 회장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섬마을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 및 한산 노인회 경로당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고향주부모임경남도지회 회원들이 직접 섬마을 어르신을 찾아 처음 실시하는 활동으로 이·미용분야 컷트 및 머리염색과 밑반찬나눔을 실시했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한산 노인회 경로당을 무학 좋은데이와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경로당 실내 벽지도배, 외벽 페인트칠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렀다.
김주양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산간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봉사를 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현장 봉사단은 소외된 지역을 방문해 필요를 채우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익 무학 상무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즐겁게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김필운 회장은 "이·미용 봉사와 밑반찬 나눔이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