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시민인문강좌'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는 오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제3기 시민인문강좌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3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ZOOM 온라인 실시간 강의 및 현장 강의로 진행된다.

시민인문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품격 강좌로서,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진행될 2023년 제3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기 강좌에서도 강사진의 우수한 강의와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3개의 강좌로 구성된 제3기 시민인문강좌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강좌는 '한자, 한자어 그리고 어린이 문해력 증진'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5개의 강의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강 문해력에서 어휘력의 비중, 2강 한자어를 즐겁게 익히는 공부법, 3강 학부모도 알아두면 좋을 동형이의 한자어의 구분, 4강 한자의 자원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한자 학습법, 5강 엄마표 언어교육 경험을 듣고 묻기이다.

제2강좌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교과서 속 한자어'를 주제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서 내의 한자 용어에 대한 총 5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제3강좌는 '한자로 보는 예학 강좌'를 주제로 해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학 강좌 및 한국 서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좌의 진행은 경성대를 비롯해 중앙대, 부산대 등 여러 대학교의 교수들과 유명 유튜버, 학연서당 정길연 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 신청은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