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5.03 10:53:5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2일 오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인 '가치나눔:퇴근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치나눔:퇴근길' 특판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저녁을 지원하고,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퇴근시간대에 열린 이번 특판전에는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이유식과 지리산산골흑돼지농업회사법인의 지리산 흑돼지로 만든 떡갈비 밀키트 등 저녁 식사거리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전시 판매됐다.
이날 특판전에는 김병수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 유덕용 지리산산골흑돼지농업회사법인 대표를 비롯해 중진공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279개 651만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해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중진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특판전 참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유아간식 및 밀키트 등 2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진주가좌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이는 어린이날에 지역 소외계층 1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함께한 김병수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중진공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달 지역 국제축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주시아시아역도세계선수권대회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공식 후원했으며, 지난 2일 500만 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을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하동군가족센터에 기부해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생활도 함께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