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5.02 17:53:31
한국에너지공단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오는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홍보하는 유튜브 등 SNS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고, 박람회 현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11개의 중앙부처와 부산시, 한국에너지공단 등 13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국내·외 446개 기업·기관이 최신 기후대응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관계자가 모이는 기후산업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그만큼 서포터즈 지원 열기도 뜨거웠으며, 부산 지역 대학생 등 총 317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10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했으며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WCE 2023 성공개최 응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위촉장을 전달한 박병춘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서포터즈는 박람회와 기후산업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기후산업 전반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을 낭독한 대표 서포터즈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기후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 후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25일부터는 벡스코 제 1·2전시장과 컨벤션홀에서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막식(기조연설) ▲컨퍼런스(비즈니스, 도시, 리더스서밋) ▲전시회(기후‧에너지‧환경산업 등)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A New Climate ▲부대행사 ▲드림콘서트(폐막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