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5.02 16:23:10
경남농협은 2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조합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 선출된 임원으로는 협의회장에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부회장에 곤명농협 이희균 조합장, 감사는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외에도 2023년 주요 추진사항과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공급하기 위해 상호 심도있는 토론과 정보를 공유했다.
강선욱 협의회장은 "암모니아 저감시설 설치의무화 등 퇴비제조장 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품질 퇴비 생산 및 공급으로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기반을 조성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협 간 다양한 정보교환으로 경남 공동퇴비제조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동퇴비제조장 운영을 통해 경남도 내 환경오염 문제를 농협이 적극 해결하고,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생산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