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울산청년 마인드링크와 28일 창의관 학생상담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울산청년 마인드링크와 28일 오후 2시 창의관 학생상담센터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청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청년 마인드링크 김경승 센터장, 배은희 팀장, 춘해보건대 학생상담센터 노은미 센터장, 유지안 연구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강화 ▲조기정신증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 협조 ▲청년 정신건강 환경조성을 위한 협력 및 체계구축 ▲그 밖에 협약기관 간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조기정신증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개입 및 통합적 접근을 통한 정신건강증진 환경을 조성해 지역 내 청년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청년 마인드링크 김경승 센터장은 "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청년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청년 정신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효과적인 조기중재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노은미 학생상담센터장은 "코로나19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 재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울산청년 마인드링크와 연계해 학교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