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지원건설 박재복 회장이 지난 26일 대학본부 301호에서 부산대 우수 학생 지원을 위해 '지원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정된 부산대 재학생 22명은 1인당 200만 원씩 총 44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박재복 회장은 지난 2021년 3억 원의 장학금을 부산대에 쾌척한 바 있어,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누적 3억 4400만 원을 부산대에 출연했다.
지원장학재단은 학구열이 높고 성적이 우수한 부산대 학생들을 매년 지속적으로 선발해 20~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4000만 원~1억 원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재복 회장은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지역에서는 훌륭한 인재들을 계속적으로 길러내는 것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길"이라며 "부산대 학생들이 열심히 수학해 좋은 인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장학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 기업의 선량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이 더욱더 필요하며, 사회 전반으로 확대돼 갈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건설과 가족기업은 부산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