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연제지사는 26일 부산시 연제구에 소재한 부산동산교회에서 연산 3동, 6동의 거동불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사랑실은 빨래터' 이동세탁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빨래봉사는 부산연제지사 소속 건이강이 봉사단원들과 연제구청 직원들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대상은 구청으로부터 추천 받은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42세대다.
한 어르신은 "어려운 생활환경 여건 등으로 겨울이불 빨래를 미뤄오던 중 공단에서 직접 빨래를 수거하고 건조해 깨끗한 이불과 새 이불을 선물로 줘 감사하다"고 했다.
황동환 지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평범한 일상에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빨래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가정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보험공단이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했다.
봉사활동 현장에 방문한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빨래봉사를 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렵고 힘든 사회적 취약계층 구민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빨래봉사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