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와 경남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하 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오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유형에 대한 과제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해 학생취업 및 정주여건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원되며 다년도 기술개발 과제의 경우 연차평가를 실시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공모과제 공고를 앞당겨 충분한 과제수행 기간을 부여하고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지원분야로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 및 제어 ▲LNG선박 성능검증 및 엔진고장 모니터링 ▲딥러닝, AI, 빅데이터 등 ICT기반 기술 ▲스마트 도시 교통체계 구축 및 건축자재 개발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 소재개발 등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전략과제를 수행한다.

기술개발 과제는 지정 및 자유공모 형태로 과제당 최대 3억 원까지, 5C LAB 과제는 개인 2억 원, 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2020~2022년도 공모과제 수행으로 ▲타 정부부처 연구개발 과제 수주 950억 원 ▲기업 매출발생 590억 원 ▲학생연구원 취업 84명 ▲일자리 창출 148명 ▲기술이전 72건, 12억 원 ▲특허 182건 ▲논문 305건 등의 성과를 거양했다.

2022년도 대비 2023년도에는 USG공유대학 학생참여를 강화해 연구개발 과제 참여를 확대하고 취업연계를 높이고자 한다. USG공유대학은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전국 최초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이번 공모과제 추진으로 울산과 경남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조선산업 부가가치 창출 ▲수소 에너지 신산업 육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및 지능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인재 양성, 취업연계 및 정주여건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공모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각 대학의 핵심분야 사업단은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으로 과제 진도를 점검하고 평가와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2023년도 공모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적극 해결하고 AI, 빅데이터, 수소 등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