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아대 석당박물관, '융합의 시대-동아 큐레이션 발전소' 운영

17개 대학박물관·미술관 선정...시즌제 전시와 연계한 문화행사 추진

  •  

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4.25 11:29:00

'문화재와 영상의학의 만남' 주제로 동아대병원에서 CT 촬영 중인 동아대 박물관 소장 목조나한상.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 오는 11월까지 '융합의 시대-동아 큐레이션 발전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지속가능한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은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박물관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고 대학구성원, 지역사회 등 누구에게나 열린 박물관을 지향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102개 대학박물관 중 동아대 석당박물관을 비롯 17개 대학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됐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올해 이 사업으로 '융합의 시대-동아 큐레이션 발전소'를 운영, 박물관의 학문적·사회적·물리적 경계를 낮추고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이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큐레이션 할 수 있는 시즌제 전시 및 이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첫 번째 시즌은 '문화재와 영상의학의 만남'으로, 박물관 소장품과 동아대병원의 영상의학이 만나 소장품 재질별 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융합형 작은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5일부터 동아대병원 아트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CT를 통한 문화재 비파괴 진단'에 초점을 두고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되고 석당박물관에서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Google Art&Culture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된다.

두 번째 시즌은 '부산 전차'로 역사, 공학, 건축, 보존과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융합·협업형 기획전시로 전차의 도입과 개통, 미국제 전차의 구조와 작동원리, 한국전쟁과 부산 전차, 전차의 보수정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관람객에게 진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석당박물관은 부산 전차와 관련한 자료 수집·기증 캠페인을 다음달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전차' 전시기간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맞춤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기수 관장은 "지난해 대학박물관 진흥사업 우수관으로 선정된 것을 발판삼아 올해는 대학 내 다양한 전공과 협업한 융합형 전시를 기획했다"며 "영상의학 기술을 이용한 문화재 진단이나 옛 세대에 추억이 깃든 부산 전차는 색다르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석당박물관 전시 프로그램에 대학 구성원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