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일 본관 대강당에서 경마현장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재해예방 특별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업의 재해예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분위기에 부응하고 올 한해 부경경마 무재해를 달성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기수, 조교사, 말관리사 등 말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가해 안전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향후 경마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관리에 대한 기본 사항 및 실제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시설 및 안전 대책미비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책들이 집중 토론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유된 아이디어들은 현장에서 교육환경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번 특별교육의 강사로 나선 50년 경력의 이용우 전 경마교육원장의 현장감 넘치는 안전 관리에 대한 실제 사례 발표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을 다루는 경마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렛츠런파크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