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 손효원 학생(가운데)이 '2023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공인품새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창조인재대학 태권도학과 손효원 학생(22)이 최근 치러진 '2023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공인품새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공인품새(개인전, 단체전, 복식전), 자유품새(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손효원 학생이 남자대학2부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효원 학생은 "훈련하며 흘린 땀의 대가를 값진 메달로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태권도학과장 최현민 교수는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태권도 품새단 창단 이래 두 번째 수상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태권도학과는 학생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철원컵 전국태권도시범경연, 제50회 전국대학태권도대회, 제61회 경남도민체전 등에서 부문별 금메달을 수상하며 대학 태권도계 강자로 명성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