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4.21 14:29:16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탄소중립 그린캠퍼스를 표방해 온 부산대학교에서 '플로깅 캠페인'이 열려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부산대의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부산대몰'은 부산대 총학생회 및 교내 참가자 50명과 함께 이날 오전 캠퍼스 환경 정화를 통한 친환경 의식 고취 및 환경 보전 활동으로 '부산대학교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의 걷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활동이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쓰레기를 줍기 위한 집게와 생분해 봉투를 포함한 단체 티셔츠, 에코백 등 다양한 친환경 굿즈가 증정됐으며, 일회용이 아닌 부산대몰에서 제작한 다양한 다회용품들이 보물찾기 이벤트 경품으로 지급됐다. 또한, 참여 재학생 대상 봉사시간도 부여된다.
부산대몰은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포함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연다는 계획이다.
부산대 총학생회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과 교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