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전형필 체육학과 교수.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2023~2026년 한국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센터(IOC Research Centre Korea) '협력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형필 체육학과 교수는 한국 IOC 리서치센터 의과학연구국장으로 선임됐다.

스포츠의과학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 스포츠를 즐기는 전 세계인들의 부상 및 질병 예방과 경기력 및 움직임 향상, 건강 증진 등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소는 전 세계에서 11개만 선정돼 있으며 한국(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동북아시아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소다. 동아대는 협력연구기관에 선정됐다.

전 교수는 "동아대 교원이자 동북아시아 유일의 한국 IOC 리서치센터 의과학연구국장으로 전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이다"며 "스포츠 부상 예방, 경기력 및 움직임 향상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섭 한국 IOC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IOC 리서치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 파트너와 함께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 스포츠 연구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며 "동아대와 같은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기대되며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