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4.17 14:11:06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4차 산업혁명기술 핵심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의 의료진 및 연구자, 그리고 의료 인공지능 연구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의료빅데이터센터(MBig Center)를 개소했다.
이는 의료 인공지능의 핵심 경쟁력인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출발한 것이다.
의료빅데이터센터 개소는 기존에 독점적이고 폐쇄적으로 이용되던 의료빅데이터를 개방적 환경에 공유될 수 있도록 해 의료기관에서 생산되는 많은 의료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 관리, 그리고 국내·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의료빅데이터 연구 및 산업의 국제적 허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의료빅데이터센터 추진위원장 이기준 교수는 "이 센터는 세계적으로 개방형 의료빅데이터의 생태계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또한 의료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중요한 측면도 동시에 해결하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뿐 아니라 국내의 다른 병원과 궁극적으로 세계의 많은 병원이 이 개방형 의료빅데이터 생태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