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지원하는 ‘2023년 창업보육센터(BI)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BI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은 개별 창업보육센터만의 독창적인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전국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지원기관을 선정해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창업보육센터는 보육역량 및 입주기업 지원 보육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부산대는 1999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돼 기술창업을 기반으로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다양한 창업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대 창업보육센터만의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PNU 4-UP(業) Program’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스타트업 성장단계별로 1단계 초기기업 역량강화교육, 2단계 초기기업 실전창업교육, 3단계 성장창업 도약교육이 진행되며, 4단계 창업기업 공통지원은 모두에게 적용된다. 각 공통교육 후에는 일대 일 개별 멘토링으로 연계된다.
부산대 창업보육센터는 교내 창업중심대학사업 및 LINC3.0사업과 협력하고,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특화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예비창업자를 위한 Pre-BI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반치범 부산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부산대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