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다문화진흥원과 창원시마산가족센터가 다문화 콘텐츠 보급 및 교육,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다문화 콘텐츠 보급 및 교육, 연구를 위한 '지역 유관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창원시마산가족센터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다문화 콘텐츠 보급 및 교육, 연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및 다문화 연구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다문화 콘텐츠'는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에서 2020년부터 발간한 다문화 청소년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교재이며, 교과목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한국어 교과 학습으로 구성됐다.

다문화 청소년은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교재를 여러 기관과 협력해 교재 보급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통한 다문화 콘텐츠 보급 및 교육, 연구 사업으로 다문화 관련 분야에서 창원시마산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능력향상 및 언어의 어려움에서 오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고등교육으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고,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사회 다문화 콘텐츠 보급 및 교육, 연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