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4.04 15:47:12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4일 SK쉴더스와 함께 지역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TP는 본 협약을 통해 다양한 보안 분야의 사업실적을 보유한 SK쉴더스와 함께 ▲정보보호 및 ICT 분야의 정보 공유 및 협력 ▲지역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지원사업 협력 ▲지역의 정보보호 및 융합보안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정보보호 및 ICT 분야의 공동 연구수행 및 정책 제안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SK쉴더스 문병기 OT/ICS사업 그룹장은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 및 융합보안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지역 정보보호 및 ICT 분야의 공동보안 정책 수립·수행으로 지역 정보보호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지역중소기업들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공모에 부·울·경 협력 기관들과 함께 적극 대응할 예정으로, 인프라 조성, 기업육성, 인력양성, 거버넌스 구축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