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3일 태국 시나카린위롯대학(이하 SWU) 부총장단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중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논의를 위해 부산외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2004년 태국 방콕 소재의 시나카린위롯대학과 연을 맺어 올해로 19년째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를 맺고 있으며, 시나카린위롯대학은 부산외대에서 제공하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 유학생 커리큘럼, 교내·외 편의시설 등 학생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학생 및 교원 교류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했다.
이날 양 대학은 ▲부산외대 재학생 유학 커리큘럼 ▲졸업예정자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탄뎀 등과 관련된 협력 내용에 관해 논의했으며 SWU 부총장단은 부산외대 태국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태국 문화 및 역사, 언어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양교 학생들이 교환 프로그램 종료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협력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현지 대학에 글로벌 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100개의 글로벌 협력센터 설립을 목표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