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4.03 14:48:56
울산시설공단 문수체육관은 지난달 31일 무거119안전센터와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 5명, 공단 15명, 울산역사연구소 3명, 민간위탁시설 3명 등 총 26명, 소방차량 1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됐다.
'문수체육관 외벽 간판사인물 전기화재'를 가상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화재 발생 시 ▲발화원 위치 확인 ▲신고와 전파 ▲인명대피 및 구급활동 ▲합동 화재진압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문수체육관은 오는 5일 수요일에 예정된 2023년 재·보궐선거 남구 개표소로 사용될 예정이며,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태권도,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종목의 경기장으로도 지정돼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안전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전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소방서가 사전에 건물 내부구조 파악, 소방차량의 효과적인 배치방법을 숙달했고, 화재 발생시 발화원 위치 확인 및 신고·전파, 인명대피 및 구급활동, 합동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해 유사시에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문수체육관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중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