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3.28 10:38:38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28일부터 30일까지 메타버스 공간으로 떠나는 대학의 봄 축제 '2023 메타버스 영심(心)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산대는 '내 마음에 영산대, 가성비 최고(영심비)'라는 의미의 대학축제인 영심비 페스티벌을 매년 봄,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봄 축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영산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축제를 연다. 젭은 도트그래픽을 활용한 뉴트로 감성의 메타버스 공간이다.
영산대는 이번 축제를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 15개 부서가 참여해 부서별 전시관을 운영하고, 그밖에 진로상담관, 심리상담관, 취업타로상담관, 대일터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학교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서에 대한 안내와 진로, 취업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설문조사(메타버스 전시관), 부서별 카드뉴스 속 보물찾기 이벤트 등 참여자를 대상 다양한 추첨 경품이 준비됐다. 메타버스 접속자 대상 랜덤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온라인에서의 메타버스와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교수학습개발원, 도서관, 와이즈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학생지원부서를 직접 방문해 부서별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으로 학교식당 식권을 받을 수 있다.
부구욱 총장은 "올 봄 영심비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기술인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축제를 통해 혁신기술에 흥미를 갖고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영심비 페스티벌을 비롯해 스마일 페스티벌, 휴머니티 콘테스트 등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지혜로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