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공업고등학교는 27일 오전 교육부와 '2023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창원 스마트제조 현장점검 및 컨설팅' 간담회를 진행했다.
교육부의 지원 공모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지역기업, 지역대학이 함께 공동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취업 후 학습 등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기업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산공고는 지난해부터 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과 운영에 있어 선봉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분야에서 활약할 지능형 생산 시설에 관한 기술력, 지성, 감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운영 중인 혁신지구 중 우수 사례를 참관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부 최장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곽지영 연구사, 경남도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 정선희 장학과, 강경모·김진봉 장학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정과제 추진상황 점검 및 교육현장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간담회 외에도 우수 사례인 스마트팩토리과 협동 로봇제작 수업 참관 등도 진행됐다.
마산공고 관계자는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운영 내실화와 프로그램 운영 내용 공유 및 컨설팅을 위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 참여 담당자 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들이 인재를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내실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