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도로변 건물 접촉, 교통표지판 시야 가림 등의 가로수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성안로, 갈밭로 등 9개 노선을 대상으로 8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은행나무와 버즘나무 총 697주를 정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로수는 환경오염 저감과 녹음제공 등 우리 생활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지로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유재산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작업 노선의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