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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만남, 그 후'전 14일부터 개최

김해 예술가 10인 참여...회화·일러스트·설치·미디어아트·공예 분야 150여 점의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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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3.09 17:57:55

'만남, 그 후' 전시 포스터.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10인의 김해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만남, 그 후'전이 오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지역 예술가들과 동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불가사리 지원사업' 중 '김해_미술인 다多모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작가 10인은 모두 김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예술의 가치를 모색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탄생한 회화, 일러스트, 설치, 미디어아트, 공예 분야의 15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현진·이지헌·박근혜·박영미·박지혜 작가는 '나무, 등대, 산책, 일상'을 주제로 고단한 일상에서의 희망 발견을, 김은지·신용운·최예경 작가는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예술, 예술가'를 주제로 삼아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만들었다. 김민주·최명희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들을 다수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기후위기 속 예술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곳곳에 담겨있다. 제2전시실의 '함께 생각하는 방'은 지난 1월 진행된 워크숍 영상과 함께 환경 관련 서적이 비치돼, 기후위기에 대한 여러 생각을 나누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와 더불어 전시장 연출 또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아크릴) 실내 홍보용 간판을 종이로 대체하고, 작품 설치용 가벽은 재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또한 친환경 서체와 인쇄를 도입하기도 했다.

윤슬미술관 관계자는 "작품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관계와 낯선 감각이 여러분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매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만남이 김해미술계를 풍성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김해_미술인_다多모임'을 통해 미술인이 모임과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시 관람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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