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3.08 17:57:48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경남도, 경남경찰청, 경남지역 시민단체는 교통약자 및 청소년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강사 양성과정에는 경남 23개 경찰서 교육·홍보담당 경찰과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4개 교통 분야 시민단체 교육담당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설계, 교보재 개발·활용, 시범강의로 진행됐다.
2022년도에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마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경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6.3%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교육대상과 인원을 확대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역량 개발과 교육내용의 질적 향상을 위한 표준교안을 제작·배포해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는 교육청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청소년, 고령자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경남도청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농업기술원과 함께하는 안전한 농촌마을 사업 등에 참여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