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3.06 17:26:55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본 무나카타 해외봉사 및 문화 교류를 위한 2022 BUFS 국제협력단을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외대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 국제협력단은 재학생 32명과 교직원 3명으로 이뤄졌으며, 도카이다이 후쿠오카 고등학교 구성원 20여 명과 함께 한·일 음식 만들기 및 무나카타시 해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부산외대·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JR큐슈고속선 간의 산관학 국제교류 협정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무나카타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외대 김용각 비즈니스일본어전공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중단된 활동을 재개함으로써 향후 해외봉사활동의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권유리야 사회기여센터장은 "일본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도록 오는 10일과 9월 중 후쿠오카 고등학교에서 부산외대에 방문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