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3.06 14:36:18
울산시설공단 대왕별아이누리는 지난 2일 지진으로 수만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물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낸 구호물품은 아동의류 20점, 성인의류 20점, 목도리·모자 등 방한용품 20점, 양말, 속옷을 비롯한 의류와 보온병, 핫팩, 생리대, 기저기 등 생필품 총 80여 점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활동 독려를 위해 시설 내 홍보 포스터를 게시와 SNS를 활용해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성금 모금 활동 등 구호활동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최악의 지진에서 부상 및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의 구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아동을 넘어서 모든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따뜻한 봄을 맞아 대왕별 아이누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