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내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구조교육을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관내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구조교육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9구조대원들의 야생동물 구조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으며 야생동물 관련 법령, 인수공통전염병 예방방법, 구조·포획·이송방법, 동물 마취시 주의사항 등을 이론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진행했다.

센터는 시민 안전과 생태보호 협력 강화를 위해 관내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15년째 야생동물 구조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119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야생동물 구조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