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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MOT,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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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2.22 16:55:27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MOT)는 '경상국립대 MOT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을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경상국립대 MOT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MOT 교수진 7명과 MOT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대표 10명 등 모두 17명이 참여했다. 특히, MOT 가족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한-베트남 대학 간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한 이번 워크숍에는 기술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대표가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16일에는 하노이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김영호 소장이 베트남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진공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현재 14개 한국 기업이 입주한 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는 지금까지 중소기업 40여 개가 졸업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하노이 수출 인큐베이터가 수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설명 이후에는 워크숍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의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향후 MOT 가족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 나아가, 베트남의 임금구조 및 여러 문화적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17일 오전에는 코트라 하노이를 방문해 '베트남 경제동향 및 코트라 지원사업'에 대한 이종섭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의 세미나 발표를 청취했다.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산업 상황과 한국 중소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코트라가 수행하는 다양한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을 통해 베트남 이해 및 베트남 진출을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파인텍 베트남(Finetek Vietnam) 지사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공장을 견학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기업을 경영할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 베트남 진출 시 고려해야 하는 주요 사안 등 파인텍 베트남 지사가 보유한 다양한 경영기법을 학습·학습하는 자리였다.

18일 오전에는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HUST)를 방문해 산학협동투자법인 사업 소개 및 시설 견학이 진행됐다. 하노이 과학기술대는 한국의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과 같이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는 대학으로,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향후,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와 하노이 과학기술대는 상호 협력해 글로벌 인재양성에서 건설적인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투자법인회사인 블랙오크(Black Oak) 홀딩스를 방문했다. 블랙오크 홀딩스는 베트남에 본사를 둔 투자·자산운용사로 주식과 같은 전통자산과 함께, 카지노 및 선물거래소와 같은 특별 대체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블랙오크 홀딩스 방문을 통해 베트남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투자 방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19일에는 3일 동안의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 및 산업 현황을 포괄적으로 조사했다. 교수 1명-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팀별 관심 주제에 대한 기업 및 산업 조사 등을 수행한 뒤 한자리에 모여 조사한 결과를 발표·공유했다. 특히, 워크숍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본인 기업의 베트남 진출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했고, 보고서에 기반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방향 등을 발표했다.

전정환 학과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고 언급하며 "기술경영학과 재학생 중 33% 정도가 중소기업 재직자 혹은 대표인데, 이번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처럼 MOT 가족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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