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성산·의창·마산합포노인복지관이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A등급)에 선정됐다.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효율화와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3년 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1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의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의 분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공단 산하 3개 복지관은 전 평가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018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자원과 연계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해 이사장은 "복지관을 아껴주시는 어르신과 지역사회,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